헬스&운동

지근과 속근(적색근과 백색근)

컨설턴트 2023. 3. 29.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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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에서 조금 운동을 하다보면, 어느새 근육에 관심이 쏠리기 마련인데요. 오늘 이 지근과 속근, 다시 말해 백색근과 적색근을 검색하실 정도면 헬린이는 벗어났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당연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오늘은 근육(근섬유)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지근(적색근)입니다. 지근을 적색근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는 근섬유의 색깔 때문인데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산소를 옮기는 붉은 색소인 미오글로빈의 함량 차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근은 모세혈관을 통해 혈액을 많이 공급 받아야 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많은 양의 산소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산소가 혈액을 통해 공급된다는 것은 중고등학교 과학 시간이 얼핏 배우셨을 겁니다?) 그렇다면 지근은 왜 많은 양의 산소를 필요로 하는 것일까요?

 

 

지근이 많은 양의 산소, 즉 혈액을 공급받아야만 하는 이유는, 지근은 유산소성 에너지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지근은 유산소성 에너지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산소가 많이 필요하고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미오글로빈과 미토콘드리아가 많으며 혈관이 발달되어 있는 것입니다. 오늘 살펴보는 내용이 조금 어려우니 기초 개념을 살짝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모세혈관 = 혈액(산소)의 이동통로

미토콘드리아 = 에너지(ATP) 생성 장소

미오글로빈 = 산소 전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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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속근(백색근)입니다. 지근과는 반대로 속근에는 미오글로빈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백색으로 보이게 되어 속근을 백색근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지근은 유산소성 에너지시스템을 사용했다면, 속근은 무산소성 에너지시스템을 통해 에너지를 얻기 때문에 산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살펴보았던 모세혈관과 미토콘드리아, 미오글로빈이 적은 것이죠.하지만 단점은 지근과는 다르게 지구력이 약합니다.

 

 

 

오늘 살펴본 지근(적근)과 속근(백색근)의 비율은 개인마다 상이하고(유전적인 영향이 상당합니다.), 근육 부위별로 다릅니다. 주로 순발력과 파워가 필요한 햄스트링, 흉근 등에 속근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강한 힘이 필요 없는 전완근, 종아리 근육에는 지근이 많이 있습니다. 가장 많이 비유를 드는 것은 아마도 마라톤과 100M 달리기가 아닐까 합니다. 마라톤처럼 장기간 운동하는 사람과 단거리 육상선수의 차이가 바로 지근과 속근의 차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장시간 저강도로 운동하는 마라톤 선수들은 지근이 많고, 100M 단거리 육상선수들은 속근이 많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입니다. 조금만 더 집중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속근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 지근을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요. 왜냐하면 우리 몸은 가능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하게끔 효율적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속근은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필요할 때에나 지근이 더이상 에너지를 낼 수 없을 때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므로 속근을 쉽게 단련시키는 것은 힘듭니다. 따라서 헬스와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헬스로 속근을 꽉 채우고, 유산소 운동으로 지근을 단련시키면 균형잡힌 근육을 만드실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근과 속근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헬스나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을텐데요. 처음 방문하신 분들을 위해서, 아래에 몇개의 링크를 걸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다이어트 및 헬스 컨설턴트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구독하기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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