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과 허리 통증 완화 방법인 수면자세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허리디스크나 목디스크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오늘 포스팅을 정독하셔서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제가 사용하고 있는 허리베개와 경추베개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건강에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몸 값이 아주 높은 사람이거든요.)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여러분도 자신의 몸을 소중히 다루셔야 합니다. 돈은 다시 벌면 되지만, 건강은 다시 되찾기 무척 힘들기 때문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가장 큰 원인은 좋지 않은 '자세'입니다. 당연히 외상으로 인한 문제는 제외하고요.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저 또한 1년에 200여 권 씩 독서를 할 정도로 독서광인데요. 저처럼 독서를 하시든, 사무 업무를 보시든, 아니면 스마프톤을 하시든, 중요한 것은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을 앉아있으면 안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아직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중에서 하나만 가지고 있으시면 다행이신겁니다. ^^ 오늘 포스팅을 보고 지금 당장 잡으시면 별 탈 없으실 겁니다. 저처럼 두 군데, 혹은 세 군대 모두 망가져서 고생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제가 굳이 시간을 들여 포스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사실 오늘 포스팅은 제가 보기 쉽게 정리하는 중이기도 하고, 제 자식들이 추후에 비슷한 질환이 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유전자는 어떻게든 물려줄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그 유전자가 발현될지의 여부는 각자가 정하는 것이지요. 주제에서 벗어난 내용이 길었네요. 하고 싶은 얘기들이 정말 많지만 다시 주제로 돌아갑니다.
위에서 이미 말씀드린 대로, 목과 허리, 골반의 통증의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입니다. 특히 장시간 잘못 앉아 있는다는 것이 핵심이죠. 그런데 이렇게 앉아 있는 좌식생활 말고도, 하루 중 가장 많이 하는 자세가 있지요. 바로 매일 매일 꼬박꼬박 8시간 내외를 사용하는 수면입니다. 하루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시간을 오로지 한 가지 일만 하는 것이 바로 이 '수면'이지요.
목이나 허리에 통증이 있는 분들은 이 수면 시간을 잘 보내야 합니다. 이 수면 시간을 잘 보내게 되면, 상처 난 목과 허리의 디스크가 조금씩 아물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더 악화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과 허리의 통증이 심하다면 대부분의 경우 '잘못된 수면 자세'가 통증의 원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어떻게 자야하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어떻게 자야하는 지를 배워야 한다.
혹시 어떻게 자야한다는 것을 듣거나 배운 적이 있으신지요? 물론 저도 따로 공부를 하기 전까지 어떻게 자야 한다는 소리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고작해야 엎드려 자지 말라, 바닥에서 춥게 자지 말라는 정도가 전부였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면자세는 정말 중요합니다. 많은 시간을 쓰기도 하지만, 잘 때에는 의식이 없는 상태임으로 좌식 생활을 할 때에는 알 수 있는 통증을 느끼는 것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잘못된 자세로 수 시간을 그대로 보낼 수 있는 것이지요.
목과 허리 통증 완화 수면자세
1. 엎드려 누워 자기
2. 옆으로 누워 자기
3. 똑바로 누워 자기
목과 허리의 통증을 완화해줄 수 있는 수면자세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조금만 집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는 엎드려 누워 자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엎드려 누워 잘 때는 한쪽으로 치우친 목에는 엄청난 부담을 주지만, 허리에는 괜찮은 자세입니다. 하지만 권장하지는 않는, 가장 안 좋은 수면자세입니다.
두 번째는 옆으로 누워 자는 것입니다.
옆으로 누워 잤을 때의 가장 큰 문제는, 허리가 뒤틀린다는 점입니다. 이는 아래의 사진을 통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정 불편한 분들은 꼭 허리베개를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세 번째는 바로, 똑바로 누워 자는 것입니다.
똑바로 누워 자는 것이 바로 목과 허리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면자세인데요. 이렇게 똑바로 누워서 자게 되면, 신체의 가장 넓은 표면에 체중이 분산되어 내부 장기에 가해지는 압력이 최소화되기 때문입니다. 이 정도는 사실 여러분들도 다들 알고 계셨죠? 제가 오늘 포스팅을 쓰는 이유는 지금부터입니다.
똑바로 누워 자는데도 목과 허리가 아픈 경우
똑바로 누워자는 데도 왜 나는 목과 허리가 아픈 것일까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목과 허리는 일단 C커브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하지만 똑바로 누워서 잔다고 하더라도 이 C커브에 방해가 되는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너무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
2. 너무 딱딱한 침대를 사용하는 경우
3. 너무 물렁한 침대를 사용하는 경우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을 드렸지만,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면, 목과 허리는 C형의 커브 곡선을 이루게 되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3가지의 경우를 아래의 사진을 통해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
1. 목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너무 높은 베개가 아니라,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선택한다.
(목의 C커브를 유지해 주는 경추 베개면 더 좋습니다.)
2. 허리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딱딱하지도 않고 물렁하지도 않은 적당한 침대를 선택한다.
(허리의 C커브를 유지해 주는 허리 베개를 사용하면 더 좋습니다.)
주의사항 : 목과 허리의 통증을 가진 분들은, 다리 밑에 베개를 두면 안 됩니다. (특히 다리 부종 뺀다고 노력하시는 여성분들) 제 블로그에 있는 다이어트 글들을 보시고 운동과 식단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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