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은 우리 몸의 제2의 뇌라고 불릴만큼 중요한 기관인데요, 제가 요새 공부하는 분야이기도 해서 준비했습니다. 아마 깜짝 놀랄만한 정보일테니 조금만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건강에 돈을 아끼지 않는 사람입니다. 오늘 포스팅을 쓰기까지 대략 100일 정도는 공부한 것 같습니다. 하하)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가 이미 수천년 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모든 질병은 장에서 시작된다."
이미 2000년전 의학의 아버지가 말했을 정도로, 장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들을 하는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를 간과합니다. 그래서 많은 질병과 질환들로 고생을 하시는 것이죠. 오늘 제 포스팅을 보고, 여러분의 생각을 바꾸셨으면 합니다. 자 그럼 장 건강이 중요한 이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딱 3분만 집중하셔서, 질병 없이 평생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현대인들은 바쁜 일상에 더해 잦은 회식과, 야식,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 무분별한 약물 남용, 게다가 급성 혹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와 수면 장애, 과도한 음주와 흡연으로 인해서 제2의 뇌라고 불리는 '장'이 만신창이가 됩니다.
하지만 우리의 장은 외부 물질이 가장 많은 곳이며,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약 70% 이상이 집결되어 있는 장소입니다. 장은 우리 몸 전체와 네트워크를 이루며 끊임없이 의사소통을 하는데(장신경계, 뇌장축, 장뇌력) 장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모든 병이 시작되는 까닭입니다. 따라서 우리들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장 건강을 지키는 것이 1순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화, 흡수 독소 및 노폐물 배출
우리가 어떠한 음식이든 섭취하게 되면, 그 음식물을 잘게 쪼개어 온 몸으로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과정을 우리의 장이 담당을 하는 것이죠. 장은 음식물을 소화시키고 영양분을 흡수하여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또한, 배변활동을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나무로 비유를 들어볼까요?
나무가 튼튼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뿌리가 중요한데요. 그 이유는 바로 뿌리에서 비료와 물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장은 바로 나무의 뿌리와 같습니다. 튼튼하고 웅장하고 오래사는 나무들은 대부분의 경우 뿌리가 넓고 깊게 퍼져있는 특징이 있는데요. 바로 비료와 물을 잡 빨아들이기 위해서입니다. 마찬가지로 장이 튼튼해야 음식으로 섭취하는 영양분과 수분을 잘 흡수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이지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소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고, 대장에서 수분을 흡수합니다.
제 2의 뇌, 장 (feat. 뇌장축, 장뇌력)
사실 제가 장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 이유입니다. 아마 생소하게 생각하실 분들이 많으실 것이므로 집중해서 보셔야 합니다.
갑자기 제가 장을 제2의 뇌라고 하니 당황스러우시죠? 하지만 이것은 사실입니다. 장과 뇌는 밀접한 연관이 되어있는데요. 특히 장에는 약 1억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뇌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장입니다. 장에서는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만드는데요. 뇌에 존재하는 세로토닌의 양은 5%이고, 나머지 90% 이상은 바로 이 장에서 만들어지며 장내에 존재합니다. 세로토닌 호르몬이 역할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헬스나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필독하셔야 합니다.)
멜라토닌 효과와 부작용 정리 (feat. 불면증)
멜라토닌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저녁에 불면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과(다이어트로 인해), 헬스로 근육을 키우고 싶은 분들은 오늘 포스팅에 조금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fitness.tistory.com
세로토닌은 차치하더라도, 장을 제2의 뇌라고 부르는 이유는 장의 신경계, 즉 장신경계가 뇌와 소통하면서 기분과 감정, 식욕까지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자율 신경계와 장 신경계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두뇌로부터 장으로서의 신호, 그리고 장으로부터 두뇌로의 신호가 원할하지 못하면 장을 포함한 전신에서 질병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죠. 건강한 장은 건강한 뇌를 만들고, 건강한 뇌는 건강한 장을 만드는 것입니다.
잘 이해가 안되시면, 장트러블이 날 때를 생각해 보시면 됩니다.
기분과 감정이 좋지 않을 때, 우리의 장신경계는 어떻게 될까요?
혹시 주위에서 감정이 갑자기 좋아지지 않을 때 화장실로 달려가시는 분을 본 적이 있을까요?
(ex. 긴장, 초조, 불안, 두려움을 느끼는 발표, 면접 등)
이 그림은 원래 잘 보여드리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공개합니다. (어느 책의 일부분을 잘라서 보관 중입니다.)
위의 내용은 중요하므로 조금만 더 설명하겠습니다.
이처럼 제2의 뇌인 장에는 약 100~1000조 개의 세균들이 존재하는데요. 바로 이 세균들과 이 세균들의 대사물질들이 신경전달물질들을 만들어 장 신경계에 직접 메세지를 전달하고, 장 신경계는 자율신경계를 통해서 뇌로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장내세균 ↔ 장신경계 ↔ 뇌
요약하자면, 장에 염증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장내세균이 불균형하다면, 세로토닌과 가바 등의 신경전달물질들의 생산이 제대로 이루어지지않고, 이로 인해 우울증과 불안장애, 기분장애, 변비, 설사 등의 질병들이 발생합니다. 장에서 발생한 염증이 전신으로 확대되면 비만, 알레르기, 자가면역질환, 대사증후근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들이 나타납니다. 또한, 뇌로 확대되면, 우울증, 불면증, 두통, 자폐증, 발달장애 등으로, 갑상선으로 가게 되면 신진대사가 망가지고 비만과 저체온증을 유발합니다. 이렇듯 장이 좋지 않다면, 만병의 근원이 되는 셈입니다.
면역력 담당 및 유해균 억제
마지막으로 보실 장 건강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장이 면역력을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장은 각종 질병에 대항하는 면역기능을 수행하며, 장내 유익한 유산균은 외부에서 침입한 유해균을 억제해줍니다. 다시말해, 장은 우리 몸과 외부 환경과의 경계선 역할을 하는 것이라 보면 되겠습니다.
장은 인체에 유해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나 환경 독소 등이 외부로부터 우리 몸에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는 보호 기능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장이 좋지 않아 이 경계가 무너지면 우리 몸은 바로 질병에 노출됩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장에 면역세포의 70%이상이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장 건강이 정말 중요합니다.
조금 더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장에 있는 장내세균이 장세포와 소통하면서 면역 세포들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장내세균과 장내세균들이 만들어내는 물질들에 의해 우리 몸의 면역이 조절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장내 세균들은 장내의 림프계를 자극해서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하기도 합니다.
장내세균이 무엇인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없는 분들은 유산균만 잘 구매해서 드시면 되겠습니다.
유산균은 정말 중요합니다.
유산균은 정말 중요합니다.
유산균은 정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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