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전립선과 방광, 그리고 여성의 자궁과 방광 문제는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이러한 비뇨기 질환들의 경우 무심코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며, 제대로 된 정보를 구하는 것도 쉽지가 않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더해 이러한 아래쪽 질환들은 혼자 끙끙 앓다가 병을 키우며 결국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뇨기과를 방문하더라도 완치가 되지않고 자주 재발되는 경우는 심각한 문제인데요.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아래쪽 문제들이 단기간에 잡히지 않는 이유는 근본적인 원인이 비뇨기관 자체에 있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잘 모르고, 상상의 나라로 들어가 엉뚱한 치료로 몸과 마음,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사례가 정말 많습니다.
틀어진 골반과 더불어 요추(허리)의 문제로 인해서 생기는 비뇨기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요추와 이어지는 골반, 조금 더 자세히 말씀 드리자면 천골이지요. 이 천골에서 나오는 음부신경들에 손상이 가해지거나 골반 저근육에 이상이 생기면, 남성과 여성 모두 원인을 알 수 없는 비뇨기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근본적으로 의학계는 자신들의 의료 분야가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 비뇨기적 검사와 테스트를 아무리 하여도, 문제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정작 문제가 생긴 곳은 다른 부위이며, 비뇨기과에서 이러한 검사는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비뇨기과에 매달리는 분들은 아래의 과정은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1. 전국각지 여러 병원을 방문하기
2. 항생제 및 소염진통제 장기 복용하기
3. 말도 안되는 위험한 민간요법 따라하기
4. 정신과 치료하기
5. 마음과 정신의 병으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
6.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전신 질환 발병
7. 일상생활 포기
의사들도 자신에게 찾아온 환자들에게 명확한 답변을 줄 수 없는데요. 그렇다고 *모르겠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여기에 답하는 경우는 대게 이러합니다.
@@@증후군.
명확한 원인을 알 수 없을 때 붙여지는 병명이지요. 영어로는 신드롬이고요. 정말 화가나는 부분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찾아가는 한의원에서는, 값비싼 한약을 처방합니다. 환자들의 심리를 역이용하는 것이지요.
모르면 모른다고 할것이지 괜히 이것저것 해보라고 하면서 귀중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비뇨기과에서 여러 검사를 한 이후, 이상이 없다고 한다면 바로 다른 기관을 찾아야 합니다. 대부분은 요추와 골반에서 답이 나올 것입니다. (추가로 요방형근, 장요근, 햄스트링, 골반저근의 긴장과 수축인 경우도 있습니다. 이부분은 제 예전 글들 찾아보세요.)
그럼에도 손놓고 결과만 기다리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자신이 할 수있는 것들은 해야겠지요. 제가 오늘 말씀드릴 전립선과 자궁, 방광의 혈자리를 잘 눌러주시면 되겠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눌러주시면 되고, 압통이 느껴질 정도의 세기로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약석지압법이란 무엇인가?
약석지압법은 간단하게 말해서 족부의 반사부위를 지압하는 의료방법인데요. 이렇게 되는 이유는 반사부위는 해당 신경들이 집결한 곳으로, 각각의 집중점은 인체구조의 각 부분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발 이외에도 손과 귀에도 반사부위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면적이 제일 넓은 발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왜냐하면, 해당 부위를 가장 잘, 그리고 효과적으로 지압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내용이지만, 발은 인간의 행동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요. 인간은 자연상태엔 맨발로 거친 땅이나 돌 등을 걷거나 나무뿌리 등을 밟고 다님으로써 자연히 발 밑의 신경반사부위가 지압안마에 의해서 상당히 자극을 받게 되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은 요새 많은 분들에게 '맨발 걷기'의 장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맨발 걷기, 즉 어싱은 결국에는 발지압이 핵심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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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대인들의 경우 교통기관의 발달과 도로의 개선으로 인해서 발 밑에 가해지는 자극이 단조롭게 되었고, 게다가 신발을 항상 신고 다니게 됨으로써 발 반사부위가 받게되는 외적인 자극이 더 제한을 받게 되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렇게 발의 각 혈자리들을 제대로 지압할 수 없게 되어서 많은 혈액순환 장애를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즉, 발의 신경 반사부위가 담당하는 생리적 역할이 감소하게 된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고 다닐 경우에는 그 결과가 정말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전립선 및 자궁 혈자리(반사부위)
전립선 및 자궁의 반사부위는 발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남자의 전립선과 여자의 자궁의 반사부위는 같습니다. 각각 남성 및 여성의 고유기관이기 때문에 똑같지요.
위의 그림이 바로 전립선과 자궁의 반사부위입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위의 전립선 반사부위를 잘 눌러주시면 되는데요. 어느 정도의 압통이 느껴질 정도로 눌러주셔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에는 자궁근종 등의 자궁 질환도 유사합니다.
방광 혈자리(반사부위)
방광의 반사부위도 마찬가지로 발의 안쪽에 있는데요. (위치가 조금 애매합니다만, 발의 안쪽과 발의 밑부분의 중간쯤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대체로 발바닥 뒷꿈치 부분의 앞쪽에서 아킬레스건을 연결하는 선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광염, 과민성 혹은 만성 방광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해당 부위를 잘 눌러주시면 되는데요. 이 방광 혈자리는 발의 골 부분(움푹 패인부분)에 위치하고 있어서 일반적으로 걸으면서 해당 혈자리를 지압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 또한 결국에는 손으로 지압하는 방법과 더불어, 지압판을 사용하셔야 효과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반사부위에 나타나는 증상들
전립선과 자궁, 그리고 방광에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반사부위를 안마하게 되면 해당 주변이 뻣뻣하게 굳어있거나 혹은 이상한 것(딱딱한 이물질 등)들을 느낄 수가 있는데요. 이러한 것들은 우리 몸의 독소가 해당 반사부위에 쌓여 있다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서 염증 혹은 독소 혹은 요산 혹은 침천물 정도로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이렇게 혈액순환이 나쁜 부위에는 각종 노폐물들이 남아 있습니다.
혈액순환이 나쁘면 노폐물들이 원활하게 배설되지 않아 그것이 축적되기 때문에 관련된 기관의 혈액순환을 저해하고, 몸안의 노폐물들은 계속해서 쌓여만 가는데요. 이렇게 되어 버리면, 우리에게 꼭 필요한 영양분이나 산소 등의 공급은 더욱 더 적어지게 되고, 몸의 각 기관과 관련되어 있는 반사부위가 나쁜 영향을 받아 몸안의 균형도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효과를 보는 최선의 방법
결국 우리들의 최종목적은 해당 반사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게끔, 해당 부위를 잘 지압해주는 것인데요. 이렇게 지압을 통해서 그 안에 쌓여있는 각종 노폐물들을 배출시켜 원활한 혈액순환이 이루어진다면, 각종 질환과 병증에서 해방될 수가 있겠습니다. 족부반사구 지압에 대한 꿀팁도 조금 드려야 겠지요.
1. 지압하게 전에 족욕을 어느 정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발의 온도를 높여서 혈액순환을 더욱 더 원활하게 돕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2. 식사시간 앞뒤로 1시간 정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또한, 소화기관에 혈액을 집중시키는 시간대를 피하기 위함입니다.
3. 이미 발가락에 어떠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티눈, 굳을살, 무좀, 각질)은 이 부분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을 하신 뒤에 지압을 하는 것이 좋은데요. 특히, 해당 부위게 굳은살이나 각질이 있는 분들은 꼭 이 부분을 체크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단기적으로 해결되지 않는 분들은, 위에서 말씀드린 족욕을 꼭 먼저 진행하신 뒤에 지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때 소금을 조금 넣어서 진행하시면 효과가 더욱 더 좋습니다. 제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시는 구독자분들은 제가 왜 해수욕장에서 매일 같이 맨발걷기를 하는 지 이제 슬슬 이해가 되셔야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문헌 : 약석발지압건강법, 족부반사구안마법 등 50여 권의 족부관련 의학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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