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과 골반, 허리, 무릎의 관계(통증과 증상 발생 원인)

많은 분들이 전립선과 골반, 그리고 허리, 무릎 통증으로 인해서 고생하시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분들의 경우 도대체 어디가 왜 어떻게, 다시 말해 무엇이 문제인지를 정확히 구별하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부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부분들의 관계를 제대로 설명을 드리고,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지도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전립선과 더불어 골반, 허리, 무릎의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전립선 통증과 증상 발생 원인

전립선 건강을 좌우하는 요소들

쌀쌀한 겨울철이 다가올 때 남성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바로 전립선 건강인데요. 날씨가 추워지다 보니 우리 몸의 면역력도 떨어지고, 또한 관절의 가동범위가 축소되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결과로, 많은 분들이 겨울철에 전립선 건강 영양제를 구매하시는 것이지요. 혹은, 목욕탕이나 찜질방, 온천에 가시기도 하고요.

 

자신에게 전립선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들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자신에게 어떠한 문제가 있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되는지 알고 계신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전립선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자신에게 필요한 것은 전립선에 대한 기능 건강, 다시 말해서 전립선 영양제로 해결되는 줄로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립선의 통증과 여러 증상들을 유발하는 궁극적인 원인을 모르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1. 정말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경우

 

2. 다른 이유로 전립선에 문제가 생긴 경우

 

특히, 자신의 나이가 50대 이하인 경우에는, 1번일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선척적인 이유이거나 외부적인 충격이나 사고가 아니고서야, 골반 내부에 꽁꽁 숨겨진 전립선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지요. 또한, 현대인의 경우에는 아마 60대 이하로 잡아도 무방하다고 봐도 괜찮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이미 1번의 이유로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분들이라면, 자신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고, 또한, 다른 증상들로 확대되기 않기에 굳이 설명이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2번의 경우입니다.

 

다른 이유로 전립선에 기능적 이상이 생겨서, 염증이나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계속해서 쓸데 없이 쏘팔매토니 아연이니 하는 건강기능식품만 섭취하게 되면, 해결은 고사하고 점차 전신으로 증상들이 확대되기 때문이지요.

 

대표적으로 허리통증, 엉치통증, 골반통증, 사타구니 및 회음부 통증, 무릎 통증, 발목 통증, 종아리 부종, 어깨 결림 및 경추 통증 등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설명드릴게요.

 

전립선과 허리, 골반, 무릎의 관계

전립선과 허리 혹은 전립선과 골반, 혹은 드물게 전립선과 무릎에 통증을 느끼는 분들의 경우에는 이 문제를 절대 안일하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골반'이지요. 골반에 문제가 생기면 전립선을 비롯해, 허리통증, 엉덩이통증, 무릎통증 등 그 증상이 계속해서 번지게 됩니다.

 

골반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이 문제는 결국 골반 내부에 있는 여러 가지 장기들에게 나타나는데요. 남성들의 경우에는 대표적으로 전립선염과 전립선통, 전립선비대증, 치질, 방광염, 요실금, 조루, 발기부전 등 정도가 있습니다. 골반 내부의 혈액순환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요. 서두에서 말씀을 드렸듯이, 추위로 면역력이 약화되고 관절의 가동범위가 좁아져 혈액순환 또한 떨어지게 되므로, 이러한 증상들이 더 심각하게 나타납니다.

 

여기서 문제가 끝니 나면 좋겠지만, 상황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습니다. 골반 내부의 문제가 이제부터는 전신으로 확대되기 시작합니다. 상체로는 허리와 어깨, 그리고 목으로 통증이 이어지게 되고, 하체로는 회음부와 사타구니, 햄스트링, 무릎과 발목, 심지어는 발바닥과 발가락에도 그 문제가 나타나게 됩니다. 크게 움직이거나 다친 것도 아닌데, 무릎과 발목이 아프고 다쳤을 때 쉽게 낫지 않으며, 발이 차가워지고, 종아리에 부종이 생겨 두꺼워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모두, 우리들의 몸 정 중앙에 있는 골반에 문제가 생겨서 나타난 결과이지요. 그렇다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서 골반의 문제가 나타나는 것일까요? 골반에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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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골반에 문제가 생기는가?

적게는 20대부터 많게는 50대까지, 이렇게 골반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 중 가장 큰 것은 바로 "장시간 앉아 있는 생활"입니다. 현대인의 경우 하루에 많게는 50% 이상을 앉아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특히 상체의 무게를 전부 받치고 있는 골반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커지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경우 대부분은 아마 아래의 경우에 해당이 될 것입니다. 한 번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1. 오랜 시간 앉아서 생활함(주변 사람들보다 더욱더 오래, 그리고 많이)

▶많은 분들을 상담하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고 능력자, 고스펙자, 고학력자가 월등히 많은데요. 이러한 분들은 워낙 집중력이 좋다 보니, 한 번 앉으면 한두 시간은 별 것 아니기 때문이지요.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나 취준생, 고시생, 그리고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는(=매일 야근하는) 대리 과장 등이 대표적입니다.

 

2. 지금까지 근육 운동은 거의 해본 적이 없음

3. 엉덩이가 너무 빈약함(중요한 것은 크기가 아님, 엉덩이가 크더라도 대분이 살이기 때문에 많이 쳐져 있음. 이러한 것의 구별이 힘들다면 뒷벅지의 셀룰라이트를 살펴보면 됨)

4. 운동화를 언제 신었는 지 기억이 안 남.(산책은 제외, 특히 달리는 것. 계단 오르기 등의 운동 전무)

▶이것 또한, 많은 분들을 상담하면서 알게 된 사실입니다. 이러한 분들은 무엇이 먼저이던지 간에, 결국에는 엉덩이가 너무나도 부실합니다. 너무 장시간 오래 앉아 있어서 엉덩이 근육이 약화되고 기능이 상실되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너무 바쁜 일상생활로 인해서 근육운동이나 달리기 운동을 할 시간이 없어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결국 핵심은 이러한 사람들의 경우 엉덩이가 거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이것이 바로 핵심이고요. 여기에 더해서 '추가적'으로 아래의 것들도 한 번 살펴보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의 경우 아래의 것들 중에서도 대부분이 해당되더라고요.

 

5. 높은 구두나 신발을 즐겨 신음

6. 한쪽으로 메는 가방에 무게가 무거운 잡다한 것들을 넣고 다님

7. 유연성이 너무 부족함. 손을 아무리 뻗쳐도 바닥에 닿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거나 겨우 닿음 1초간.

8. 옷이나 속옷이 자꾸 돌아가거나 흘러내려서 귀찮음

9. 허리나 골반 통증, 어깨 결림, 다리 부종 중 하나로 고생함.

10. 매우 바쁨. 게으르지도 않음. 아프지 않다면, 오래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날이 거의 없음

11. 다리를 한 쪽으로 자주, 그리고 장시간 꼬아 앉음

 

이제 슬슬 감이 오실겁니다...

 

또한, 이러한 분들 중에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볼 수 있는 현상은 바로 '골반의 전방 이동' 현상인데요. 오랜 시간 앉아서 있어서 대퇴근막장근과 햄스트링의 과도하게 수축되어서, 배를 앞으로 내밀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가만히 서있든, 앉든, 걷든, 많은 분들이 배를 내밀고 다닙니다. 양반처럼 뒷짐 지면서 '에헴'하면서 걸어 다니는 모습을 상상해 보시면 이해하기 편합니다. (결국 이것도 골반 뒤의 엉덩이 근육이 부족해서 뒤로 잡아 주지 못하고, 앞으로 쏠리는 현상입니다.) 

 

전립선, 골반, 허리, 무릎의 관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자세교정

2. 운동

3. 스트레칭

 

결국 이 3가지를 해야 합니다. 옥타코사놀이니 쏘말매토 추출물이니 아연이니 굴이니 남자의 상징이니 하는 것들은 이제 그만 잡수시고, 그 돈으로 자세교정과 운동, 스트레칭에 무게를 실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평생을 그러한 알약들에게서 벗어날 수도 없으며, 제일 중요한 것은 통증과 증상도 영원할 것이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