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누수와 칸디다, SIBO(소장 내 세균 과증식), SIFO(소장 내 진균 과증식),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완화시키고 완치하는데 필요한 필수 영양제 5가지에 대해서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누누이 강조했던 식단과 더불어, 5가지의 필수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하신다면, 한 달이면 증상이 호전되고 늦어도 세 달이면 충분히 완치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장누수증후군으로 생긴 여러가지 문제들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불편을 호소하는 대표적인 것이 있는데요. 바로 비뇨기 문제입니다. 남성의 방광염이나 전립선염, 여성의 방광염이나 질염, 혹은 항문 질환 등 아래쪽의 문제들은 어디에 가서 말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 앓고 문제를 키우는 일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앞뒤로 문제가 발생하지만, 치핵, 치루, 치질 등의 항외과 진료는 조금 더 수월한 반면에 비뇨기 문제들은 정말 골치 아플 수가 있습니다. 부디 연재하고 있는 제 포스팅들을 잘 살펴보셔서 하루 빨리 일상으로의 복귀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던 식단 부분만 잘 따라해 주셔도, 속도는 더디지만 충분히 완치가 가능할 테니까요. 혹시 놓치신 분들은 이전 글들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식단에 더해 오늘 소개해드릴 필수 영양제 5가지를 섭취하면, 장누수 뿐만 아니라, 칸디다 알비칸스, SIBO, SIFO 등의 여러 문제들을 쉽게 해결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제가 먼저 말씀드린 식단을 지키지 않고 오늘 소개할 영양제를 섭취한다면 효과는 미비할 것입니다. 이점을 꼭 숙지하시길 바라면서 시작하겠습니다.
장누수 칸디다 SIBO SIFO 영양제 5가지
- 효소(전신효소와 소화효소)
- 유산균(프리, 프로, 포스트바이오틱스)
- 글루타민
- 콜라겐과 젤라틴
- 크릴오일(오메가3)
장누수증후군으로 비롯되는 여러 가지 증상들을 완화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들의 '장'입니다. 건강한 '장'을 만들기 위해서 섭취해야 할 영양제 5가지는 위와 같은데요. 아래에서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필수 영양제 1. 효소
효소라고 하면 많은 분들이 '그냥 몸에 좋은 것' 정도라고 생각을 하실텐데요. 사실 효소는 우리 몸에서 정말 다양한 기능들을 합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반응에는 이 효소가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효소에는 대사효소, 소화효소, 전신효소, 발효효소 등이 있지만, 이미 식단편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발효효소(특히 곡물효소)는 우리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전신효소와 소화효소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소화효소와 전신효소의 구분이 크게 의미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왜냐하면, 소화효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 초점을 맞추어서 만든 제품이고, 전신효소는 단백질에만 초점을 맞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소화효소입니다. 우리들의 장의 환경이 현재 좋지 않기 때문에 장이 담당하는 여러 가지 기능 중, 소화 기능이 약화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소화의 기능을 돕기 위해서 소화효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전 식단 편에서도 말씀을 드렸듯이, 애초에 많이 먹지 않고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거나, 간헐적 단식을 한다면 우리 '장'이 휴식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매일 3끼를 꼭 챙겨야 하시는 분들은 꼭 식사 후 소화효소를 섭취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공복에는 전신효소를 섭취해 주면, 장의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전신효소들이 장내 세포들의 DNA에 작용해(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표적 DNA를 접어) 장세포의 회복 및 수리 메커니즘에 사용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만 여기서 조금 주의하셔야할 부분이 있는데요. 소화효소와 전신효소의 가격입니다. 전신효소의 가격은 상당합니다.
소화효소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전신효소는 단백질 효소로 구성이 되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가격은 전신효소가 훨씬 더 비싸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전신효소는 꼭 공복에만 복용하시고, 소화효소는 식사 후에 섭취하셔야 최고의 효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기상 후 혹은 취짐 전 전신효소를 섭취한다.
- 식사 후에는 소화효소를 섭취한다.
경제적으로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네, 애초에 공복 시간을 길게 가지시거나 간헐적 단식, 혹은 소식으로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시면 되겠습니다'. 돈이 없어도 충분히 완치하실 수가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하고도 위의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베스트겠지요. 참고로 곡물효소 특히 발효효소를 구매하시면 안됩니다. 이점을 꼭 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필수 영양제 2. 유산균
유산균은 이미 너무 많은 분들에게 잘 알려져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고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우리가 꼭 해야 할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한다.
-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균수가 중요하다.
-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의 종류가 중요하다.
- 포스트바이오틱스(유산균의 대사물질)를 섭취한다.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는 이전의 식단 편을 참고하시면 충분할 것입니다. 오늘은 여러분이 꼭 알아야 할 유산균의 균수와 종류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게요.
첫 번째는 우리가 섭취해야 할 유산균의 종류입니다. 아무리 균수가 많더라도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유산균이여야만 하겠지요. 다음과 같은 유산균은 오히려 우리에게(장누수증후군, 대장증후군, SIBO, SIFO, 칸디다를 가진 사람) 해롭습니다. 우리가 피해야 할 유산균은 2가지입니다. 바로 락토바실러스 카제이, 그리고 락토바실러스 루테리입니다. 이 2가지의 유산균은 건강한 사람에게는 유익하지만 이미 장에 문제가 생긴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유산균을 구매하시기 전에 꼭 이점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우리가 섭취할 유산균에 꼭 들어가야 할 것은 다음과 같은데요. 비피도박테리움 인판티스, 비피도박테리옴 롱검,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이렇게 총 3가지입니다. 이러한 유산균은 건강한 사람은 물론 우리에게는 더욱 더 효과가 큰 유익균입니다. 일반적으로 비피도박테리움의 비율이 높은 제품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제품을 살펴보니 여기에 부합하는 제품이 몇 개 없더라고요. 특히 국산은 전멸입니다. 그리고 가격이 상당히 비쌌습니다. 그래도 병원을 떠돌아다니며 받는 시간과 비용에 비할 바는 못되지요.
마지막은 포스트바이오틱스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우리 몸의 장내환경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유해균을 억제할 필요가 있는데 이는 유익균의 대사산물, 즉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담당합니다. 우리의 장내환경이 좋지 않아 처음에 아무리 많은 유산균을 먹어도 그 효과를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왜냐하면 유산균의 대사 산물을 만들기도 전에 사라지기 때문이지요. 특히 초반에 꼭 필요한 것이 이 포스트바이오틱스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어느 정도 치료를 하다가 포스트바이오틱스는 굳이 필요가 없는 시점이 찾아옵니다. 유익균의 비율이 높아져 장내 환경이 개선이 되고 유익균의 대사 산물(뷰티르산 등)이 생성되는 시점이지요. 다만 문제는, 이 포스트바이오틱스 또한 국내 제품은 거의 전멸 수준입니다.
필수 영양제 3. 글루타민
글루타민은 우리들의 장 점막을 회복 및 수리 하는데 필요한 필요한 아미노산입니다. 우리 몸에서 직접 생성할 수 있는 단백질(아미노산)이긴 하지만, 근육이 많은 사람과 더불어 회복할 것이 많은 우리에게는 충분한 양이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단백질 음식에는 이 글루타민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는데요. 다만, 조금 주의하셔야 할 부분이 바로 육류입니다. 육류에도 이러한 글루타민이라는 단백질, 조금 더 자세히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지만, 육류를 최대한 제한합니다. 따라서, 생선류를 비롯한 여러 단백질 식품들을 섭취해주시고, 모자란 양은 영엥제로 섭취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필수 영양제 4. 콜라겐과 젤라틴
콜라겐, 젤라틴은 우리 몸에 있는 유익균의 먹이로 사용될 수도 있고, 우리 몸의 세포 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기도 합니다. 여러 논문들을 살펴보니 프리바이오틱스보다 효과가 더 좋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더라고요.
필수 영양제 5. 크릴오일(오메가3)
크릴오일은 오메가3와 항산화제(아스타잔틴)의 혼합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오메가3(노란색)와는 다르게 빨간색을 띄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영양제 중에서 가장 많은 효과를 입증 받은 것이 바로 오메가3입니다. 따라서 추가를 해두었고, 여기에 항산화 성분(아스타잔틴)이 추가로 들어가 있는 크릴오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격이 부담되신다면, 오메가3라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고 싶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최대한 줄여보았습니다. 우선 위의 순서는 중요도 순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자신의 경제적인 여건이 허락하는 내에서 구매 후 섭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위의 5가지를 모두 섭취하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회복하는데 부스터 역할이 되어줄 것은 제가 장담할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영양제에 더해서 생활 습관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장누수, SIBO, SIFO, 칸디다를 해결할 수 있는 온열 찜질, 운동 순서로 연재할 계획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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