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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타민 과민증 알러지 증상과 치료방법(FEAT. 수분과 음식)

컨설턴트 2023. 12. 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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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골격근계 통증이 기존에 하던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리치료, 추나치료, 도수치료, 뜸, 침 등으로 금방 나았던 여러 통증들이 잘 낫지 않는 것은 바로, 오늘 설명드릴 히스타민 과민증, 즉 히스타민 증후군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목 그리고 어깨 결림, 허리 통증, 골반 통증, 엉덩이 및 고관절 통증이 대표적입니다. 오늘 이 히스타민 과민증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릴 테니, 꼭 정독하셔서 건강한 삶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히스타민 과민증
히스타민 과민증

히스타민 과민증, 히스타민 알러지란?

히스타민 과민증이란, 히스타민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상태를 말하는데요. 일반적으로 히스타민 증후군, 혹은 히스타민 신드롬이라고도 많이 불립니다. 히스타민이란 아미노산의 하나인 히스티딘으로부터 합성되는 물질인데요. 일반적으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여러 물질들을 염증이나 가래, 콧물, 눈물 등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아주 중요한 물질이지요. 외부로부터 이물질들이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염증 반응을 일으켜서 이를 제거하거나 혹은 혈관을 확장해서 수분을 모아 내장 근육들을 수축시켜서 이러한 외부물질을 배출시킵니다.

 

양치를 하다가 가래를 뱉을 때를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히스타민은 오히려 우리에게 역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히스타민의 기능들이 과할 때가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오늘 설명드릴 히스타민 과민증, 대표적으로 히스타민 증후군입니다. 정의에 대한 조금 더 자세한 설명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고, 바로 히스타민 과민성의 다양한 증상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히스타민 과민증 여러 가지 증상들

1. 목과 어깨 등 허리 등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
2. 장내세균총 불균형
3. 우울감, 무기력, 피곤함
4. 다크서클
5. 다리 부종, 정맥류, 골반 통증
6. 알레르기, 아토피, 두드러기 등 피부질환
7. 위경련, 복통, 속 쓰림, 소화불량
8. 가스, 변비 혹은 설사
9. 흉통, 천식, 폐렴, 가슴 두근거림
10. 콧물, 기침, 코막힘, 가래
11. 감기, 몸살, 오한, 발열

 

히스타민 과민성의 증상들에는 위의 대표적인 11가지 경우와 더불어 다양한 증상들이 있는데요. 위의 항목 중에서 지금까지 살면서 느껴보지 못했던 증상들이 2~3가지 이상 최근 발생하셨다면, 대부분은 히스타민이 문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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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타민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핵심 원인

이전 포스팅에서도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지만, 히스타민 과민증의 근본적인 원인은 첫 번째가 계절이고 두 번째가 음식입니다. 이것은 우선순위가 아니라, 가장 근본적인 원인 2가지입니다. 음식은 저번 포스팅에서 정말 자세하게 말씀드렸으므로(맨 위에 링크를 걸어두었습니다.) 오늘은 계절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히스타민 과민증, 히스타민 알러지가 극성을 부리는 시기는 봄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외부에 황사나 꽃가루 등을 비롯해서 간절기에 히스타민 과민성이 증가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외부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 몸 내부도 건조해진다고 이해하시면 되겠지요. 우리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게 될 경우, 우리들의 몸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이 바로 히스타민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히스타민은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분비됩니다.(지방세포에서 분비됩니다.)

 

히스타민 과민증 치료 1. 수분조절

이전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대로 식단을 관리하셨음에도 불구하고 히스타민 과민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라면 두 번째로 시도해 볼 것은 바로 수분 조절입니다. 특히 건조한 계절이나 한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린 뒤, 혹은 저탄고지 식단이나 단식을 장기간 진행하신 경우는 거의 이 쪽에서 치료가 되기 마련입니다.

 

조금 어려운 내용이지만 아주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예전에 우리들이 과학 시간에 배운 칼륨 나트륨 펌프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요. 양전하 음전하까지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은 우리 몸에서 수분을 조절하는 것이 바로 나트륨과 칼륨이라는 사실입니다.

 

  • 수분
  • 이뇨제
  • 나트륨
  • 칼륨

애초에 우리들이 수분 조절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충분한 물을 섭취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에 1L의 물도 마시지 않는 걸로 보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같은 여러 가지 음료들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우리들의 생명활동을 제대로 이끌기 위해서, 우리는 하루에 적어도 1.5L의 물을 마셔야 합니다. 자신의 몸무게에서 3 정도를 곱하는 양이 마셔야 할 물의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적정 수분량을 섭취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여기에 더해서 이뇨제를 너무 많이 마신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메리카노, 녹차 등이지요. 이러한 기호식품을 섭취하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이뇨를 촉진하는 음료들을 마실 거라면, 수분을 조금 더 섭취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커피를 물처럼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이라는 것입니다.

 

예전부터 어르신들이 말씀하시길 나트륨은 몸에 좋지 않다, 혹은 너무 짜게 먹지 말라는 말씀을 하시곤 하셨는데요. 천일염이나 죽염, 구운 소금, 혹은 제가 먹는 히말라야 핑크솔트는 괜찮습니다. 이러한 천연 소금들은 많이 드셔도 무해합니다. 예전에 판매했던 싸구려 소금이 문제인 것이지요. 나트륨은 하루에 2000MG 정도는 섭취를 해주셔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칼륨은 양날의 검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 몸에 너무 많으면 쌓이게 되어 히스타민 과민성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나트륨의 2배 혹은 3배까지 섭취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4000MG ~ 6000MG이지요. 엄청나게 큰 숫자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4~6g입니다. 얼마 안 되는 양입니다.

 

특히, 운동이나 사우나 등으로 인해서 땀을 많이 배출시킨 날에는 수분과 나트륨, 칼륨을 더욱더 많이 섭취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술이나 커피는 가장 강력한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는 음료이기 때문에, 히스타민 과민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최대한 피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히스타민 과민증이 제대로 치료된 다음에 마음껏 즐기시면 되지 않을까요? 지금 상태로는 몸만 더 버리고 더 많은 기간을 고생하셔야 한다는 점을 꼭 명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식단과 음식 부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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