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조제

IBS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과 원인, 피해야 할 음식 10가지

컨설턴트 2023. 12.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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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증후군, 다시 말해서 IBS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증후군이라, 이번 기회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과 정확한 원인, 그리고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이 포스팅으로 여러분의 건강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과민성 대장 증후군

 

IBS,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란?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 Irritable Bowel Syndrome)이란, 복통,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변비와 설사 등을 유발하는 증후군을 말하는데요. 증후군 다시 말해서 신드롬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질환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직까지'이라는 말이지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증후군 중에서도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대표적으로 이상근 증후군, 장누수 증후군, 히스타민 증후군 등이 있지요. 하지만 증후군이란 조만간 여러 연구 결과에 따라서 정확한 치료방법이 나올 텐데요.

 

문제는 아마도 시간이 꽤 오래 걸릴 것이라 예상되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증후군을 해당 분야의 진료 과목으로 가져오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손의 힘이 개입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의료계는 자신들의 '특정한 하나의 분야'에만 치중이 되어 있어서 이렇게 복합적인 문제들은 최종적으로 결론이 나는 데에도 오랜 세월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갑작스럽게 나타난 경우라면 해결책은 확실합니다. 바로 식습관의 개선이지요.

 

이제부터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특정한 트라우마 이후에 생긴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정신적인 치료도 같이 받으셔야 하므로 제가 쉽게 해결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이미 오래전부터 겪던 증상이라 저보다 더 많은 의학적인 정보를 가지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은 아래의 포스팅이 더욱 도움이 되실 겁니다. 뇌장축 혹은 장뇌력이라고 부르는 장신경계에 대해서 조금 더 공부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여러 증상들

  • 복부 통증
  • 복부 팽만
  • 소화 불량
  • 변비 혹은 설사
  • 불규칙한 배변
  • 식욕감소
  • 가스
  • 잔변감
  • 불안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은 대표적으로 위와 같은데요. 위의 내용들을 조금 더 묶어서 설명을 드리면 아래와 같이 구분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 설사형
  • 변비형
  • 설사 변비 교대형
  • 가스형
  • 긴장형

여기에서 제가 오늘 해결을 드리지 못하는 부분은 긴장형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부분은 어렸을 적이나 혹은 심한 트라우마를 치료해야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분들의 경우에는 심리치료 및 자율신경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른 대장 증후군들은 생각보다 치료하는 것이 어렵지가 않습니다. 긴장형이라고 하시더라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되실 테니 집중해서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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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

  • 식습관
  • 심리적 요인

조금 더 깊이 들어가 보면,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은 위의 핵심적인 2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트라우마 등의 심리적인 요인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지요. 이것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서는 장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조금 필요합니다.

 

우리들의 장은 정말 여러 가지 기능들을 수행하는 기관인데요.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소화 및 분해 그리고 흡수하는 등의 기본적인 역할 이외에도 면역력과 더불어 뇌와 의사소통을 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우리 몸에 있는 약 70%의 면역세포는 장에 있다는 사실을 아실까요? 그리고 우리의 장에는 뇌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신경세포가 있는 기관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조금 더 이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적인 요인은 제가 따로 설명을 드리지 않으려고 했지만 아주 간략하게만 설명을 먼저 드릴게요. 우리들의 장은 뇌와 장신경계로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자율신경이라고 하는 것들에는 기존에 2가지 있었는데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지요. 여기서 새롭게 장신경이라는 것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의 연구결과입니다.)

 

혹시 생활을 하다가 이러한 적이 있으실까요?

 

면접 전, 소개팅 전, 발표 전 등 우리 뇌에 엄청난 압박감과 부담감에 화장실을 들락날락한 적 말이지요. 이러한 것들은 특정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장과 뇌과 장신경계로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에게 엄청나게 크게 다가오거나 느껴지는 일들이 우리들의 장에 혼란을 일으키게 되는데요. 문제는 면접이나 소개팅, 발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단기간에 해결이 되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트라우마처럼 장기적으로 이어졌을 때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부터는 뇌장축이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장에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결국에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심리적인 부분은 여기까지만 설명하겠습니다.

 

이렇게 장기적인 심리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에는 잘못된 식습관이 문제입니다. 제가 이전에도 수차례 말씀을 드렸지만, 대장증후군을 비롯해서 장누수증후군, 히스타민 증후군 등의 여러 '원인이 불명확한 증상들(증후군=신드롬)'질환들은 대부분 우리들이 먹은 음식이 문제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피해야 할 식습관과 음식 10가지

  • 1.냉장고에 있는 차가운 음식들
  • 2.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들
  • 3. 글루텐과 렉틴, 카제인이 과도한 음식들
  • 4. 충분한 물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음료
  • 5. 균형이 무너져버린 오메가 3 오메가 6 비율
  • 6. 너무 많은 오메가 6 섭취(불포화 지방산)
  • 7. 너무 적은 콜라겐, 포화지방산 섭취
  • 8. 너무 적은 식이섬유 섭취량
  • 9.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
  • 10. 야식/폭식/음식 섭취 후 취침

하나씩 자세하게 설명을 드릴 테니 집중하셔서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는 성인들, 특정한 트라우마가 없지만 고생하는 어린아이들의 부모) 위에서 제가 말씀드린 대표적인 원이 10가지 중에서, 아마 5가지 이상은 해당이 되실 겁니다. 그렇죠? 아닐 수가 없습니다. 한두 가지만으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리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그렇게 약하지 않습니다.

 

IBS
IBS

1. 냉장고에 있는 차가운 음식들

냉장고에 있는 차가운 음식들은 만병의 근원입니다. 우리 몸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장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여러 차가운 음식들이 우리 몸으로 들어오게 되면 우리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웬만하면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하고 뜨거운 음식들을 섭취하시기를 바랍니다.

2. 가공식품과 인스턴트식품들

이건 굳이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몸에 좋을 리가 없잖아요.

3. 글루텐과 렉틴, 카제인

이 3가지는 대표적인 단백질 제품들인데요. 조금 더 이해하기 쉽게 풀어쓰면 곡물(특히 밀가루), 렉틴(특히 콩), 카제인(특히 우유)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단백질들은 우리들의 몸에 염증을 일으키는데요. 특히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꼭 피하셔야 하는 제품입니다. 우유는 더욱더 심각합니다. 유당 불내증이 있다면 거의 백 프로 화장실로 직행하셔야 하니까요.

4. 불충분한 수분섭취

저도 잘 지키지 못하는 것이지만, 이 부분은 정말 중요합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딱 한마디만 해야 한다면, 저는 이렇게 말할 테니까요. "그것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지금은 그냥 속이 안 좋고 화장실에 들락날락하는 것이 불편한 정도이지만, 계속해서 장을 그 상태로 두게 되면 조만간 지옥의 문이 열립니다. 만성 염증과 질환으로 정말 고생을 많이 하실 것입니다. 얼른 치료하셔야 합니다. 수분 섭취의 문제는 대표적으로 저번에 말씀드렸던 히스타민 증후군입니다.

 

5.6. 너무 많은 오메가 6

오메가 6은 대표적인 불포화지방산인데요.(오메가3도 있지요) 이 오메가 6는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우리 몸 곳곳에 염증반응을 일으킵니다. 장내 환경을 무너뜨리기도 하는 무서운 지방이지요. 사실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6는 우리 몸에 여러가지 기능들을 수행하는데요. 문제는 이 불포화 지방산의 비율입니다. 오메가3대 오메가6는 1:4 정도의 비율로 섭취를 해야 하는데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식단에는 오메가3는 너무 적고, 오메가6는 너무 많아 평균적으로 1:20 정도의 비율이 되니 때문입니다. 불포화 지방산이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닙니다.

7. 너무 적은 콜라겐, 포화지방산

우리의 소중한 장을 구성하는 세포와 점막들에 꼭 필요한 성분이 바로 포화지방산과 콜라겐인데요. 많은 분들이 이러한 음식들이 살이 찌는 줄 알고 피하시지요. 특히, 곱창, 껍데기, 껍질, 막창, 족발, 닭발 등이 여기에 해당되지요. 정말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포화지방을 많이 먹어서 살이 찐다고 하는 사람들은 전부다 가짜입니다. 제 말을 믿으시고 콜라겐과 포화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포화지방을 먹으면 몸에서 굳는다느니 쌓인다느니 말하는 사람들은 무시하시길 바랍니다.

 

살이 찌는 원인은, 다시 말해서 체내의 체지방이 쌓이는 이유는 지방을 먹어서가 아니라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많이 섭취해서입니다. 이 부분은 건강 트레이너 10년 경력으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인데요.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지방을 먹으면 그것도 포화지방을 먹으면 살이 찌는 줄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바나나를 많이 먹으면 바나나가 되어 버린다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8. 너무 적은 식이섬유

탄수화물 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식이섬유를 섭취하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은 당질과 식이섬유로 나뉩니다.) 식이섬유는 비단 화장실을 잘 가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우리 장에 있는 유익균의 먹이로 사용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합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불용성 식이섬유가 아닌 수용성 식이섬유이지요. 식이섬유를 섭취하지 않으면 우리 몸에 있는 세균들은 우리 장의 점막을 뜯어먹습니다. 이때부터는 장누수 증후군의 증상까지도 동반됩니다. 식단에 적절한 식이섬유를 넣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다만 현미나 통곡물은 피하시고 밥은 흰쌀밥을 드셔야 합니다. 식이섬유는 야채와 채소들, 해조류 등으로 채우시길 바랍니다.)

 

9.10. 잘못된 음식

이 부분은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들과 야식 폭식이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은 모두 다 아실 테니까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치료의 핵심 : 마이크로바이옴, 장 건강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 몸의 장 내 환경을 다시 원상복구 시키는 것인데요. 여기에는 올바른 식습관과 더불어 소화효소,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식이섬유(프리바이오틱스), 그리고 포스트바이오틱스가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콜라겐과 젤라틴, 글루타민으로 무너진 장내 세포들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구체적인 식단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을 위해서 꿀팁을 하나 드립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의 약 70%는 이미 sibo라는 것을 가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점을 참고하셔서 치료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해당 부분은 이미 작성된 부분이므로 넘어갑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검색창에서 SIBO 혹은 소장 내 세균과증식을 검색하셔서 해당 글을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딱 한 두 달만 제대로 치료한다면, 더 이상 음식에 제한을 두지 않으셔도 될 겁니다. 모든 것에는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바뀌지 않는 습관만 있을 뿐이지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조금 타이트하게 만드셔서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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